늙지 않는 뇌 – 데일브레드슨 : 늦기 전에 뇌를 건강하게 하는 책 후기

치매 단계

31페이지를 보면, 인지 기능의 저하는 20여 년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다. 그리고 치매는 전체 과정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라고도 한다. 33페이지에서 마지막 단계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못한다고 설명한다. 최대한 이른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치매는 희귀한 병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여 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0, 50대부터가 시작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어릴 적에는 노망났다고 하지? 방치되는 느낌이었는데, 최근 몇 년부터인가? 방치가 아닌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다. 이 책을 보면,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다.

“늙지 않는 뇌” 책 표지 앞 (책 띠지 포함)
“늙지 않는 뇌” 책 표지 앞 (책 띠지 포함)

한 끗 차이

53, 54페이지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이 병과 무관하게 뇌의 노화로 발생하는 증상의 가장 주된 차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병과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사실상 한 끗 차이라고 한다.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의미인데, 난 이해할 수는 없다. 의학을 공부했다면 이해했을까?

알츠하이머병와 치매는 무슨 차이지?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원인이다. 치매는 결과다. 다시 말해, 알츠하이머병은 질병이고, 치매는 증상이다.

“늙지 않는 뇌” 책 표지 앞
“늙지 않는 뇌” 책 표지 앞

노화의 원인

57페이지를 보면, 세월이 노화의 원인은 아니라 설명한다. 나이 먹어서 늙는다는 말은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접근 방법이 다르다.

“늙지 않는 뇌” 책 표지 뒤 (책 띠지 포함)
“늙지 않는 뇌” 책 표지 뒤 (책 띠지 포함)

생체 측정 기기

173페이지에서는 반지, 팔찌, 시계처럼 몸에 착용하는 생체 측정 기기가 건강 수명을 늘리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건 논문 주제다. 그리고 실험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다. 개인적으로 생체 측정 기기가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 그만큼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쓴다고 볼 수 있으니.

케톤

180페이지를 보면, 지방 대사가 일어나면 부산물로 케톤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케톤이 뭐지? 연구에서 인지 기능이 경미하게 손상된 사람들에게 케톤 공급을 보충하는 것으로 인지 기능이 개선될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케톤이 뭐지? 181페이지에서는 체내에서 케톤이 고농도로 끊임없이 생성되는 건 좋은 게 아니라고 한다.

케톤은…

식단

204페이지에는 채식의 비중이 크고, 적당한 케톤 형성을 유도하는 식단이 있다. 단순 탄수화물은 먹지 말라고? 단순 탄수화물은 뭐지? 설탕 같은 거다. 그러면 밥은 괜찮다는 거다. 밥은 복합 탄수화물이다. 곡류와 유제품도 먹지 말라고 한다. 곡류? 잡곡밥에 넣는 잡곡을 말하는 건가? 아마도.

식단의 마지막은 최소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그래, 개인적으로 늦게 먹고 바로 자거나, 눈 뜨자마자 밥을 먹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 공복은 뇌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와 관련해서도 여러 책에서도 많이 이야기하겠지.

218페이지에서는 단백질을 체중 1킬로그램당 1그램 정도만 섭취해도 근 감소증을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1그램의 기준은 하루다.

늙지 않는 뇌 출판정보

첫판 1쇄 2025년 11월 19일, 지은이 데일 브레드슨, 펴낸곳 푸른숲

두껍다. 497페이지부터 후주라고 해서 참고문헌이 546페이지까지 적혀있다. 참고문헌이 이렇게 많다니. 이 책에 대한 지은이의 노력으로 보인다.

위 책은 서평단 신청으로 제공받았다. 서평단 신청하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지 못할까 봐 신청을 망설였는데, 다행히도 이렇게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여러 책을 신청했는데 첫 번째로 도착한 책이다.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다 읽기에는 독서량이 많지 않은 분들은 이 책의 분량이 부담될 수 있다. 서점에서 한 번 훑어보고, 판단 후 소장하면 좋겠다. 소장하면 반납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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