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는 농담 후기
나는 허지웅 작가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많이 봤다. 그리고 암에 걸렸다가 완치되었다는 걸 알고 있다. 책 “살고 싶다는 농담”에서 허지웅 작가를 더 알 수 있다.
살고 싶다는 농담 후기 목차
- 림프종
- 3차 항암 이후
- 최은희
- 거리
- 애드 아스트라, 충녀, 깊은 밤 갑자기
- 밑바닥
- 살아라
림프종
38페이지를 보면 허지웅 작가는 림프종이 어떤 병인지 잘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병을 앓았던 사람들의 기록을 찾아보면서 그들이 같은 진단명임에도 백혈병으로 분류되어 치료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튼 똑같은 혈액암이고 치료 방법도 같았다.”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찾아보았다. 백혈병도 림프종도 혈액암이다.
난 림프가 무엇인지는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이라는 책을 읽어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
아래는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 후기 링크다.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 후기 : 림프, 위, 비뇨 기관

3차 항암 이후
39페이지에서는 허지웅 작가가 3차 항암 이후 (항암 부작용) 얼마나 힘들었는지 “단 하루만 통증 없이 잘 수 있다면 평생 머리털과 눈썹이 없어도 상관없었다.”라고 한다.
나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 통증을 모른다. 평생 머리털과 눈썹이 없어도 될 정도의 통증은 어떤 통증일까? 일단은 겪고 싶지는 않다. 만약 내가 과거에 느꼈던 최고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나도 작가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최은희
82페이지를 보고 나는 허지웅 작가가 병문안으로 만난 최은희(가명) 어머니의 소식이 궁금했다. 은희는 어느 세대에서 흔한 이름이다. 85페이지에 수치가 호전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있다. 그러나 240페이지에는 안 좋은 소식이 있다.
나는 최은희를 선생님 이름으로 기억한다. 다행이다. 가명이라서.
거리
106페이지를 보면, 허지웅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정한 거리감이라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공감한다. 함부로 선을 침범해서 좋은 일은 없을 테니까.
애드 아스트라, 충녀, 깊은 밤 갑자기
109페이지에서는 허지웅 작가가 영화 ‘애드 아스트라’ 이야기를 한다. 난 이 영화를 보았었나? 이 영화를 찾아보면 알겠지.
177페이지를 보면, 윤여정 님 출연 영화 ‘충녀’, 김영애 님 출연 영화 ‘깊은 밤 갑자기’가 있다. 참고로 김영애 님은 2017년 4월 9일에 고인이 되었다. 난 두 영화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궁금하다. 그러나 기대는 크지 않다.
밑바닥
165페이지를 보면, 허지웅 작가는 더 이상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때가 밑바닥인 것 같다고 한다. 난 이걸 기억할 것 같다.
살아라
274페이지는 이 책의 마지막 글이 끝난다. 마지막 문장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글인 것 같다. 기억을 떠올려 ‘살아내자.’ 이거나 ‘살아보자.’인 줄 알았는데, “살아라.”
출판 정보
살고 싶다는 농담 초판 3쇄 2020년 8월 21일, 지은이 허지웅, 발행처 웅진씽크빅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작가의 다른 책
허지웅 작가의 다른 책으로 ”나의 친애하는 적“, ”최소한의 이웃“,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