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후기
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앞표지를 보면 제목 위에 “감정조절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책”이라고 문구가 있다. 꼭 감정 조절이 필요해 읽어야 하는 책일까? 아니다. 나는 감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교보문고 기준으로 2023년 종합 연간 베스트 16위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후기 목차
- 용서
- 감정
- 불안감
- 힘들다
- 인간관계
위 후기 목차는 책 목차가 아니다. 아래 글부터는 페이지 표기 시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는 생략하고, 다른 책은 제목을 함께 적는다.
용서
43페이지를 보면, 용서를 언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용서는 오직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에게 ‘용서’라는 단어는 2007년에 개봉된 영화 ‘밀양’을 생각나게 한다. 박도섭은 이신애에게 “하나님한테 회개하고 용서받으니 이래 편합니다. 내 마음이”라고 말한다. 나는 박도섭이 하나님이 아니라 먼저 이신애에게 용서받아야 했다고 생각한다.

감정
16페이지에는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것이고 당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한다. 여기서 감정은 ‘화’다.
57페이지를 보면, “모든 감정은 지나가기 마련이다.”라고 한다. 나는 동의한다. 항상 기쁜 것도 아니고 슬픈 것도 아니다. 감정 상태는 이동한다. 이동시간이 필요하다.
불안감
67페이지를 보면, “적당한 불안함은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주죠. 하지만 모든 것은 과하면 독이 되기 마련입니다.”라고 한다.
나는 불안함을 높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불안함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버리자. 어떻게 버리지? 문제 해결에 집중하거나 쉬자. 쉬었다가 다시 문제 해결에 집중하자. 이렇게 불안함이 있을 자리를 주지 않는다. 만약 문제가 없는데 불안하다면? 다시 말해, 이유 없이 불안하다면? 병원에 가야겠지. 다행히도 나는 아직 이런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힘들다
96페이지를 보면, “힘들다는 건 힘을 내기 어렵다는 거잖아요.”라고 한다. 나는 공감한다. 그런데 힘내라는 말을 하고, 듣는다. 이게 어떤 형식처럼 말이다. 아니면 힘내라는 말 말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다.
인간관계
166페이지를 보면, “인간관계라는 게 원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라고 한다.
책 “초역 부처의 말”에서 “당신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의 손익에만 집착하여 교활하다면 차라리 혼자가 되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라고 한다.
그러니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혼자라고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초역 부처의 말” 링크 후기다.
초역 부처의 말 후기 : 도장주, 자랑, 가짜 친구, 술
출판 정보 및 김수현 작가의 다른 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초판 5쇄 2023년 1월 17일, 지은이 김수현, 펴낸곳 하이스트 출판사
김수현 작가의 다른 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