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후기
책 차례 페이지보다 앞장에 일러두기를 보면,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저서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나는 쇼펜하우어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후기 목차
- 건강
- 속물
- 다윗왕
- 아주 짧은 과거
- 죽음
건강
32페이지를 보면, 쾌활함에 가장 크게 공헌하는 요소는 돈이 아니라 건강이라고 한다.
내가 극단적으로 생각해 보면, 살아있는 것과 로또 1등이 되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후자는 아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쾌활함은 밝고 활발하다는 의미가 있다. 건강하지 않아 죽은 몸에서 쾌활함은 있을 수 없다. 돈이 없어도 살아 있으면 쾌활한 척이라도 할 수 있다.

속물
66, 67페이지에서는 속물을 육체적 욕구만 있고, 정신적인 욕구가 없는 인간이라고 한다.
나는 속물을 정신적인 욕구가 없는 인간이 아닌 다른 의미로만 알고 있었다.
다윗왕
231페이지를 보면, 하느님에게 애원하던 다윗왕은 아들이 죽고 나자 훌훌 털고 일어나 그 일에 대해 더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은 다윗왕처럼 처신해야 한다고 한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윗왕처럼 처신하기는 어렵겠지. 그런데 다윗왕처럼 처신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정말 좋을 것 같다. 가까운 사람이 죽거나 반려동물이 죽은 경험을 한 사람은 고통을 알겠지.
아주 짧은 과거
324페이지를 보면, 청년의 관점에서 인생은 무한히 긴 미래고 노인의 관점에서 인생은 아주 짧은 과거라고 한다.
나는 인생이 무한히 긴 미래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않는다.
나보다 짧은 인생을 살고 죽은 사람도 있고, 200년 동안 인생을 산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인생이 무한하지 않아도 억울하지 않다. 긴 인생을 살고 싶은 바람이 있을 뿐이다.
노인의 관점을 공감한다. 아직 노인은 아니지만, 지금 인생을 돌이켜봐도 짧다. 기억에서 잃은 하루들이 많아서 그렇다.
죽음
344페이지를 보면, “초고령자가 되어 얻는 가장 큰 이점은 안락사와 같은 죽음이다.”라고 한다.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이점의 사전적 의미는 이로운 점이다. 이롭다는 의미는 이익이 있다는 것이다.
안락사와 같은 죽음은 고통이 없어서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초고령자가 얻는 가장 큰 이점이라고 했지? 초고령자는 고통 없이 죽는다는 것인가?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어봐야 이해할 수 있겠다.
출판 정보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초판 2쇄 2023년 11월 10일, 지은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펴낸곳 페이지2북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작가의 다른 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작가의 다른 책으로 ”쇼펜하우어 서재에서 훔친 인생지혜 77선“, ” 쇼펜하우어 독서에 대하여“,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등이 있다.